전라남도 변산반도 가족 여행..? <1부>
8월 첫번째 일요일을 시작으로 큰누나가 가본적이 있다는 팬션에 묵기로 결정후 전라남도 변산 반도 여행을 떠났더랬습니다. 대략 가는 루트는... 서울->양재IC->안성IC 부근에서 서평택 가는 40번 고속 도로 -> 15번 서해안 고속 도로 -> 부안지나 줄포 IC로 빠져서 23번국도 -> 30번 국도 라는 식으로 특히 헤깔리는 부분 없이 갔습니다... 밑은 가는 도중, 작은 매형 차를 타고 가면서 하나 찍은... 그 집의 옥동자~ 채민상군.
작은누나의 정성 탓인지.. 가는 도중 스트레이트 3시간을 자더군요. 착한 아드님~ 도착후.. 30번 국도 타고 내변산(변산반도 북쪽)에서 변산반도 중앙에 있는 변산을 혼자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 머, 시작부터 꼬였지만요. 훗... 등산기록 웹에서 찾은걸 까먹고 안가지고 와서(프린트 까지 했건만..)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 정확한 장소 이름을 기억 못한거죠. 그래서.. 마냥 30번 국도 타고 돌다가, 사람따라 버스따라, 남여치 라는 곳을 겨우 기억해내서 산 공략을 시작했습니다. 밑은 예상도 못했던... 지옥문의 입구!!!... 라기엔 평이하죠.
그게 포인트!
산 높이는.. 459 미터인 쌍선봉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대충... 첫 고비를 넘기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을때쯤 사진이 밑에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작은 매형과 산을 타고 넘는 시간에 대한 내기에 정신이 쏠려서 너무 이곳을 깔봤었습니다. 그러나 안개가 짙어지고 이 것은 마치 앞으로의 상황을 예시하는 줄 무감각한 정군은 몰랐었습니다.
TㅅT
머 어느정도 경사를 올라가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낮은 경사내지 능선 타기가 나와서 가장 높다고 예상되는 월영암, 월영사에 도착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절이었지만, 아담 하더군요. 
이건 전경입니다.
이 절에서 하나 마음을 기쁘게 했던건 누구를 닮은 듯한 예쁜 연꽃들 이었습니다. 그걸 찍어서 일명 똑딱이 카메라 라는 제 캐논 TX1 으로도 아령같이 무거운 카메라를 가진 분들을 부럽게 할만한 명작이 나왔는데..
바로 이사진 입니다.
사이즈를 50% 줄인 이미지 입니다만.. 100% 이미지도 선명 그 자체, 마치 자신이 스스로 자원해 찍혀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한 사진이라고 자평 합니다...... 퍼억~ ^^;;
월영암을 뒤로하면 코스는 매우 수월해 집니다. 거의 내리막 길이라서 미친듯이 내려갔죠.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그러다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안은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지도를 보고 알았지만.. 호수가 아니고 석포 저수지 라는 곳이더군요. 완소... 아니 직소폭포 바로 밑에 만들어진 작지 안은 저수지 였더랬습니다. 저런 이정표를 보면 속도가 더 붙기 마련이죠. 그래서... 뛰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온 뒤라서, 진흝이 많았고, 의외로 올라가는 곳도 꽤 됬습니다. 
중간에 이곳을 거쳤는데, 자연 보호 헌장탑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전인지 후인지는 기억이 가물..0ㅅ0).
짜잔~!!
이곳이 석포 저수지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우와~ 라는 소리가 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고생하는 중 이어서도 하지만요. 여기서 간단히 질문응답 시간을 가지면..
낚시? 할수 없는듯 합니다. 하는 사람 못봤고 장소가 일단 없더군요.
꼭 등산을 해야? 아닙니다. 차로 들어와서 한시간 정도 걸으면 올수 있는듯 하지만...그쪽까지 둘러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멋진 곳이었습니다. 산에 숨겨진 호수.. 아니 저수지라. 이에 비해 이 바로 위에 있는 직소 폭포는 심심 한 편이죠. 
2단 폭포였던걸로 보이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스케일면에서 별 감흥이 안오더군요. 이를 지난 후 부터 고생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ㅅ<
고생길 직전에 멋지다고 생각 되는곳... 한컷~
직소 폭포 위쪽인데 여기에서 물이 직소 폭포로 흘러가는 듯 하더군요.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몇몇 그루 있더군요. 아마존 인가..
자 여기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제가 거쳐온곳을 대충 확인 하실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는 내소사로 최단루트 공략을 할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알아겠습니까... 이때부터 죽음의 고개가 또 나온다는걸.. @ㅅ@;;;; 이 이후 부터는 완전 비오듯이 땀이 쏟아지면서 반 빈사 상태 오리지날 좀비 상태로 지니가는 사람들 마다 한번씩 애처로운 눈길을 주더군요. 그래도.. 꾿꾿치 전진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쯔음에서 왼쪽에는 백발 할아버지 3~4분이 앉으셔서 6.25때 쏘련 탱크와 어떻게 싸웠는지 무용담을 늘어 놓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전 빈사 상태.. 신경 안씁니다. 이때 만큼은.
밑에 사진을 마지막으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무조건 좀비 처럼 걷기 모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면바지 입은건 마치 일 저지른 것처럼 젖어 버렸죠. 그래도 죽어라 걸었습니다. 타임어택은... 원래 고통이 따르는거죠. 인내와..
이런 돌떵이들.. 이제 보면 치가 떨릴 뿐이죠. 후후.. 어느정도 인지 약간 감이 오시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이번에도 느꼈지만, 저는 이쯤에서 산을 즐기기가 불가능 하게 되어 버리는듯 합니다.
오직!!!! 빙수~~~~ 팥빙수~~~~ 달콤, 시원, 우유넣어 부드럽고, 과일시럽 넣어 달콤한!!!! 팥빙수~~~~
대신...
백합죽 으로... 무슨 맛이었느냐 물으신다면... 바지락 넣고 죽끌인거랑 별반 차이 없다고 기억 되네요. 좀 큰 바지락?
아직도 사진이 100여장이 더 남았습니다. 8GB 용량의 메모리라, 동영상 그리 찍지 않으면 남아 도는 느낌 이네요. 후후..
2부에서 팬션과, 가족 여행이 주가 되겠습니다. 이제 고생끝~~ 일까요? 알고 싶으시면 2부를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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